은평구는 6일부터 은평구 내 모든 가구(19만2256가구)와 거처를 대상으로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본틀 제공을 위해 모든 가구ㆍ거처의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로서, 2014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2회를 맞이한다.
조사기간은 6일부터 25일까지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으로 가구와 거처의 기초정보 총 12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거처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확인 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가구의 15% 정도만 직접 방문하여 면접 형식으로 조사한다. 또 전국 규모 조사 최초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방법을 도입하여 통계자료의 품질은 높이고, 응답자의 부담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년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대비하고, 각종 정책 입안과 맞춤형 지역개발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사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