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보다 싸다” 이마트, 탄생 26주년 기념해 9300억 물량 푼다

입력 2019-11-03 06:00 수정 2019-1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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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도 개점 9주년 맞아 삼성카드와 파격가 기획전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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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쓱데이’로 포문을 연 대형 할인행사를 ‘개점 26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4주간 이어간다. 이번 개점 26주년 기념행사의 테마는 ‘10년전 전단 가격보다 싸게!’다.

이마트는 10년전 개점기념 행사로 3400원에 팔았던 짜파게티를 올해는 3380원에 판다고 3일 밝혔다. 또한 3160원에 판매했던 알찬란(30입/대란)은 2980원에, 2만3900원이었던 맥심커피 오리지날 250입은 2만38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40여 개 상품을 10년 전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밖에도 1+1, 가격할인,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총 물량은 9300억에 이른다.

‘쓱데이’를 기점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시작된 이마트의 26주년 개점기념행사는 같은 달 27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이마트는 각 2주 단위로 각종 행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가 매년 11월에 성대한 개점기념행사를 치르는 이유는 1호점인 창동점이 1993년 11월 12일에 개점했던 것이 배경이다. 또한 11월이 명절/연말연시/바캉스철/가정의 달 등과 같은 주요 소비 이슈가 없는 비수기인 것도 한 요인이다.

개점기념 프로모션으로는 10만 원 이상 구매시 56리터(L) 대용량 코끼리 장바구니 증정(품절시 조기 종료)하고, 전단 행사 상품에 대해 ‘SSG페이’ 결제시 신세계포인트 20배 증정한다. 또한 매주 주말 행사카드 20만 원 이상 결제시 1만 원 할인 등이 있다.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개점기념 1차 행사로 ‘10년 전 전단 가격보다 싸게’ 를 테마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3일부터 6일까지 판매하는 ‘두마리 치킨(9800원)’이다. 이마트는 고정비 비용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치킨 가격을 실현했다.

두마리치킨은 대량 발주뿐만 아니라 치킨 원육 가공 과정에서 기존 화학염지 대신 글루탄산나트륨과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는 ‘천일염 염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신선육 면세 혜택을 적용받아 원가를 절감시켰다.

과일과 채소도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특히 ‘미국산 청적혼합 포도 대용량 기획(2.7kg/1만2900원)’의 경우 현재 미국 내 시세가 내수 수요 증가와 잦은 비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물량을 시세가 저렴할 때 사전 확보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단감과 사과도 마찬가지로 대량 기획과 사전 저장 물량 확보를 통해 각 1만1000원(5kg), 5900원(3kg)에 대 단량으로 판매한다. 배는 1봉지 무한담기로 1만 원에 판매한다. 또한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1980원(100g/호주산), 고등어자반은 1980원(700g 내외), 의성진쌀은 2만3900원(10kg내외)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트레이더스 딜 6년근 홍삼정'을 1만5000원 할인한 8만4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파라점퍼스 롱베어 마스터피스도 1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뉴젤리스트로우 어쏘티드(300입)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바스 티슈(3겹, 30mX36롤)를 9980원, 1등급 이상 도드람삼겹살을 1280원(100g)에 판매한다. 또한 노비스 프리미엄 패딩 3종도 삼성카드로 구매 시 최대 25% 할인하고, 프라다·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시계 등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26번째 생일을 맞아 연중 가장 큰 잔치를 마련했다”며 “개점기념행사를 통해 11월 내내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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