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수요 위축에 실적 전망 하향 조정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10-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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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RS 연결 기준 현대건설기계 3분기 실적 리뷰(단위: 십억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K-IFRS 연결 기준 현대건설기계 3분기 실적 리뷰(단위: 십억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중국과 신흥국의 수요 위축 지속 및 미국의 수요 성장 속도 둔화로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보유(HOLD)로 내렸다.

현대건설기계는 1987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부로 시작해 2017년 4월 분할 신설된 건설장비업체로 지난 해 기준 매출액은 3조2339억 원, 영업이익 2087억 원(영업이익률 6.5%)을 기록했으며 제품별 매출 비중은 건설기계(78%), 산업차량(14%), A/S부품(8%)로 구성돼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재정 확대 정책, 신흥국 외환시장의 조기 회복, 미-중 무역분쟁 조기 종료 등 현실화 되지 않은 시나리오를 기대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시장 여건을 직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인도 및 기타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 위축이 지속된 결과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흥국 및 중국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2020년에는 매출 둔화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미국 시장의 성장성이 멈추지 않은 상태며, 인도 시장도 2020년부터 성장세로 전환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와 같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과징금 3500만 달러)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순이익 측면에서 개선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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