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중국 이닝 스마트팜 준공… “12월 첫 수확”

입력 2019-10-29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화학이 중국 이닝 스마트팜 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스마트팜 시설 준공과 동시에 토마토 정식에 돌입, 올해 12월부터 수확에 나선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중국 신장성 이닝시에 5만m²(5ha) 규모의 스마트팜 착공에 돌입했다”며 “약 11개월가량이 지나 완공된 이수화학 스마트팜 시설에서는 연간 약 1400톤 가량의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과채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은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를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베이징 등 중국 내 대도시에 방울토마토를 공급하고, 파프리카 수요가 높은 중앙아시아 시장에도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스마트팜 사업의 설계, 시공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 과정을 아우르며 핵심 역량을 확보해왔다”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개발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으로 최적의 작물 재배 환경 구현을 위한 온도, 광량, 양액, 환기, 이산화탄소(CO₂) 등을 자체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수화학이 지난 50년간 화학산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들은 ICT 융복합산업인 스마트팜의 운영 및 생산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중국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접목된 스마트팜 단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41,000
    • -0.19%
    • 이더리움
    • 4,48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22%
    • 리플
    • 749
    • -0.13%
    • 솔라나
    • 204,600
    • -2.15%
    • 에이다
    • 671
    • -0.59%
    • 이오스
    • 1,165
    • -6.8%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1.51%
    • 체인링크
    • 20,890
    • -0.9%
    • 샌드박스
    • 656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