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특집]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브레드’로 가맹점 소비자 동시 만족

입력 2019-10-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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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특허받은 토종효모에 토종유산균 4종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높인 ‘시그니처 브레드’. 사진제공 SPC
▲SPC그룹이 특허받은 토종효모에 토종유산균 4종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높인 ‘시그니처 브레드’. 사진제공 SPC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Signature Bread)’를 통해 가맹점 메뉴를 한층 강화했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SPC그룹이 특허받은 토종효모(SPC SNU 70-1)에 토종유산균 4종을 더한 발효종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더욱 높인 제품이다.

SPC그룹의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2016년 국내 최초로 토종효모 발굴,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서울대·충북대와 함께 유산균과 효모의 혼합발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맛과 풍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제빵 발효종 개발에 성공했다. 효모와 유산균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선별적으로 사용한 ‘발효종’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발효종은 SPC그룹의 모태가 된 빵집 이름인 ‘상미당’에 ‘차원이 다른 건강한 맛’이라는 뜻을 더해 ‘상미종’이라고 명명했다. SPC그룹은 상미종에 사용된 유산균 3종에 대한 특허 등록과 유산균 1종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는 발효취가 적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저온 숙성으로 발효 시간이 길지만 발효 과정에서 소화 저해물질이 줄어들어 소화가 쉽다.

이번에 출시된 ‘시그니처 브레드’는 △진한우유식빵 △브라운 브레드 △와삭바삭 바게트 △주종단팥빵 △주종달콩빵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3년간 미생물 수만 개에 대한 특성을 분석한 끝에 토종효모에 유산균의 장점을 더한 발효종 개발에 성공해 ‘시그니처 브레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시그니처 브레드’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우리 고유의 기술로 만든 발효종 빵으로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가 2016년 출시한 토종효모빵은 누적 판매량 2억500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출시한 토종효모빵 제품은 총 70여 종으로 누적 매출은 3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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