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기술 한 자리에...현대·기아차 그룹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08-08-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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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27일 오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각 그룹사 연구소장 및 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 백성기 총장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하는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달 12일부터 개최돼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에서 진행되는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소와 미국∙일본∙유럽∙인도 등 해외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성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현대∙기아차 그룹 학술대회는 10개 분야에 걸쳐 총 486편이 발표될 예정으로 해외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하는 SAE 학술대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미국자동차공학회)와 JSAE 학술대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of Japan:일본자동차공학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 대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해 개최되는 학술대회부터 그룹차원의 R&D 지식 공유를 위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하이스코 등 독자적으로 왕성한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는 15개 그룹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 범위를 확대했으며, 대회 명칭 역시 현대∙기아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로 변경해 그룹사 전체가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각 10개 분야별 최신 기술동향 및 미래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을 신설했고, 미국∙일본∙유럽 등 현지 해외연구소와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논문발표를 진행해 해외 현지 연구원들도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순 본부장은 오늘 개최된 08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 기념행사에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최대 지식 교류의 장인 금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성과 공유로 그룹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세계가 놀랄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자”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9월 11일까지 총 한 달간 펼쳐지는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학술대회’논문발표는 재료∙내구, 충돌안전∙차체, 차량동력학, 진동소음, 구동, 엔진, 전자∙IT, 배기∙환경, 의장∙패키지, 생산 등 10개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논문 50편 중, 각 분야별 최우수 논문 10편을 선정하고, 이 중 10월 23일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 1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영예의 대상에게는 포상금 500만 원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지고, 각 분야별 최우수논문 수상자를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도 포상금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그룹 내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습득한 소중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지식경영 체제 강화로 이어져,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술대회를 통해 그룹사와의 긴밀한 R&D 개발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신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원들이 연구성과를 함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학술대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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