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기가팩토리 조기가동…“연간 25만 대 생산”

입력 2019-10-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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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한 달 일러…머스크 CEO “미래 성장 위한 주춧돌 돌 것”

▲영국 런던의 한 테슬라 대리점에 회사 로고가 세워져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런던의 한 테슬라 대리점에 회사 로고가 세워져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 공장)를 조기가동했다. 착공에 돌입한 지 10개월 만이자 예정보다 한 달 이른 셈이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예상보다 빠르게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며 “이 공장의 생산라인은 차체부터 조립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상하이시 린강 산업구에서 테슬라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당시 이 공장을 짓는 데 총 500억 위안(약 8조 2970억 원)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25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이곳의 연산 생산 목표량을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곳 기가팩토리에서는 주로 보급형 세단 주력 모델인 모델3와 중저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모델Y가 생산될 예정이다.

상하이의 기가팩토리를 가동함으로써 테슬라는 차량 생산에 있어 크케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기가팩토리의 생산비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장의 65% 수준이다.

아울러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적극 공략하게될 첨병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르면 이달 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또 다른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도 생산기지 착공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 CEO는 “기가팩토리가 미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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