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4분기 회사채 시장서 14조 조달 전망

입력 2019-10-23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분기 만기도래액 9조6000억원

▲회사채 분기별 수요예측 규모 (자료 신한금융투자)
▲회사채 분기별 수요예측 규모 (자료 신한금융투자)
기업들이 4분기 회사채 시장서 14조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4·4분기에 회사채 시장에서 13조 7조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 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5년간 4분기 발행 비중 20%에 근거한 것이다.

10월 한달간 6조원이 발행되고, 올해 잔존 만기도래액 6조4000억원(개별민평 발행사 기준, 4분기 만기도래액에서 9~10월 발행/예정액 차감)의 차환 수요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규모다란 게 시장의 설명이다.

4분기 만기도래액은 9조6000억원 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성재 연구원은 “4분기에도 발행시장을 찾는 기업들의 발길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회사채 만기도래액이 전부 차환된다고 가정한다면 9.6조원 발행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10월 확정된 발행 규모는 2.2조원이다. 여기 에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 1.6조원 등을 포함하면 10월에만 5조원의 회사채 발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투자자들이 연말을 준비하는 시기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하락했고, 그만큼 발행 결정금리는 높아졌다”면서 “4분기 수급 부담이 회사채 시장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5,000
    • -0.29%
    • 이더리움
    • 4,501,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07%
    • 리플
    • 752
    • +0%
    • 솔라나
    • 206,100
    • -2.55%
    • 에이다
    • 675
    • -1.03%
    • 이오스
    • 1,169
    • -6.26%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35%
    • 체인링크
    • 20,950
    • -1.23%
    • 샌드박스
    • 655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