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노신영 전 국무총리, 능력과 경륜의 공직자"…깊은 애도

입력 2019-10-2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낙연 총리는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신영 전 국무총리 별세. 능력과 경륜의 공직자셨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낙연 총리는 이어 "고인이 외무장관과 국무총리로 일하셨던 기간에 저는 담당 기자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낙연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로 21년간 재직했다.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한 노신영 전 국무총리는 평안남도 강서 태생으로 1955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 시절 외무부 장관에 발탁됐고 국가안전기획부장, 국무총리 등을 지냈다.

1987년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자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결단력을 보였다. 이후 당시 여당이었던 민정당 고문을 지냈고 1994년~2012년까지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노신영 전 총리는 2년 3개월간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김황식 국무총리 이전까지 최장수 총리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노신영 전 총리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년 전인 2009년 4월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김 여사와의 슬하에 3남 2녀를 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03,000
    • +4.22%
    • 이더리움
    • 4,509,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86%
    • 리플
    • 727
    • +0.83%
    • 솔라나
    • 210,000
    • +9.43%
    • 에이다
    • 669
    • +3.24%
    • 이오스
    • 1,135
    • +6.47%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63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2.51%
    • 체인링크
    • 20,000
    • +4.33%
    • 샌드박스
    • 645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