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및 항암 전후, 꼭 알아둬야 할 암요양병원…관리 프로그램 종류는?

입력 2019-10-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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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은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요양병원은 암 확진 이후 수술과 완치까지의 체계적인 관리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암은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암 수술 전과 후, 또는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기간에 최적의 암치료 환경인 암요양병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암요양병원에서는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통해 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암식단케어 등을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고주파온열치료(bsd-2000, 온코써미아)와 물리치료(도수치료, 페인스크램블러), 면역치료(미슬토, 비타민c, d, 셀레늄 주사, 싸이모신 알파1, 글루타치온, 마이어스 주사) 등을 통해 통합 면역암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스트레칭과 그룹 PT, 미술치료와 발성클리닉 등의 회복프로그램과 맞춤 식단을 제공한다.

암 식단 케어는 암 환자의 면역력 증진과 항암을 위한 건강한 식단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식단 케어는 항암치료 등에 대한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게 하고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치료 중 손상된 세포의 빠른 재생을 돕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윤유정 씨티칼리지요양병원 병원장(내과전문의)은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고 항암치료로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암은 재발하기 쉽다”라며, “암 환자는 수술 후뿐 아니라 수술 전부터도 면역력 관리에 힘을 써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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