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하반기 영업손실 지속 전망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19-10-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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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이 3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이 3분기 매출액 3610억 원, 영업손실 1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상승,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된 수치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을 가져온 단거리 노선 여객 모멘텀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며 “여전히 국제선 공급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위축으로 국제선 탑승률이 8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일본 노선 감편 효과가 지속되고 재차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4분기에도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단거리 노선 여객 수요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중요하나 경기 하방 압력에 따른 수요위축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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