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전문건설기업 우성건영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16층 규모의 상가 ‘우성고덕타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성건영은 그동안 위례, 동탄2신도시, 마곡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가 분양을 진행해왔다.
우성고덕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에 연면적 3만2031㎡ 규모인 상업시설이다. 평택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메인 코너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꼽힌다.
도보 거리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어 대기업 배후 상권을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 업무단지, 행정단지,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위락시설 등도 들어선다.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3000여 가구의 공동주택 첫 상가이자 독점상가라는 점도 눈에 띈다. 고덕신도시는 지난 7월 말 ‘고덕 파라곤’(A6블록, 752가구)를 시작으로 8월 ‘고덕신도시 자연& 자이’(A9블록, 755가구), 11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A17블록, 1022가구)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우성고덕타워는 최근 토지대금 475억 원을 모두 자체 자금으로 해결해 금융 이자 비용을 사업비에서 줄였다. 따라서 주변 경쟁 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했고 우성고덕타워가 첫 상가인만큼 수익률과 기대가치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