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신용위기 불안감 확산...다우 130P↓

입력 2008-08-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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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설과 관련해 신용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며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국제유가 반등도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0.84포인트(-1.14%) 하락한 1만1348.5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2.62포인트(-1.35%) 내린 2384.36,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91포인트(-0.93%) 떨어진 1266.69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항공(-7.8%), 은행(-3.4%), 증권(-3.0%), 반도체(-2.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신용위기와 관련해 금융주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패니매(-1.6%)와 프레디맥(-5.0%)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리먼브러더스(-13.0%)도 추가상각설, 자산매각설 등에 휩싸이며 급락했다. 이 밖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4.2%), JP모건 체이스(-3.8%)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JP모간 체이스는 리먼브라더스가 3분기 신용 상각규모가 4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게네쓰 로고프 하버드대학 교수는 신용위기가 아직도 진행중이며 머지 않아 대형은행이 파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아직 최악의 상황이 끝나지 않았으며 몇몇 중소형 은행의 파산으로 위기가 끝나지 않을 것이며 대형 투자회사들이 합병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1.2% 상승하여 전문가 전망치인 0.6%보다 높았다. 특히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PPI 급등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주택시장 부진을 보인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주요 통화들에 약세를 나타내며 1.7달러 오른 114.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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