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다 보이네” 이마트 트레이더스, 3세대 에어프라이어 9만9800원에 판매

입력 2019-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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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이어 누적판매량 34만 대...견인 효과로 냉동식품 매출 호조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3세대 에어프라이어를 내놨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일명 ‘보이는 에어프라이어’인 ‘더 에어프라이어-V(6리터)’를 출시하고 트레이더스 전점(17개 점)에서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9만9800원이며 초도물량 800대, 10월 중순 4200대 등 9~10월 총 5000대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3세대 ‘보이는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조리 중간 굳이 열어볼 필요 없이 투명창을 통해 조리 과정을 밖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바스켓 내부에 ‘휘젓기’ 기능을 하는 회전축을 설치해 조리물을 중간중간 뒤집어줄 필요가 없는 편리성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바스켓을 빼서 음식물을 꺼내는 방식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는 누적 판매량 34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메가 히트 상품이다. 이전까지는 2~3L 바스켓 용량의 에어프라이어가 주류를 이뤘지만, 2017년 7월 트레이더스가 5.2리터 용량의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7만9800원)’를 내놓으면서 대용량 시대를 열었다. 이 상품은 현재까지 32만 대 규모의 판매고를 거두고 있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2019년 3월 트레이더스 월계점 개점과 함께 크기를 더욱 키운 7.2리터 용량의 ‘더 에어프라이어-X(8만9800원)’ 출시해 총 2만 대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에어프라이어의 견인효과로 냉동식품도 함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스의 경우 2018년 1~8월 볶음밥, 고로케 등 냉동조리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치킨, 돈까스 등 냉동육가공식품 매출도 47.7% 신장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1~8월 냉동조리식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3%, 냉동육가공식품은 29.7% 올랐다. ‘델리’코너의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올해 8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데리야끼 맛닭꼬치(1만6980원/1.2kg/태국산)’를 비롯해 ‘올반 꿔바로우(1만1980원/1.2kg)’ 등 에어프라이어 전용상품을 출시하고, ‘BBQ 갈비스테이크’, ‘바비큐 비프 립’, ‘바비큐 돼지뼈 등심’ 등 에어프라이어 전용 신상품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최근 가전 트렌드는 용량은 키우고, 불필요한 기능은 제외해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업그레이드된 ‘보이는 에어프라이어’로 즐거운 요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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