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병원, PASMISS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한 성강현 원장 척추내시경 개시

입력 2019-09-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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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행당동 9988병원은 2019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학회(Pacific-Asian 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PASMIS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성강현 원장의 척추내시경 수술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학회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12개 아시아 국가 의료진이 참석해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척추수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척추시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학회로 경피적 내시경수술, 최소침습적 척추 안정화, 척추 성형술 등을 포함하는 최소 침습성 척추 수술에 대한 최첨단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이 학회에서 성강현 원장은 ‘추간공 협착증 치료 – 내시경척추수술과 고전적절개수술의 비교(Comparative study of minimally invasive microscopic surgery, tubular and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 in lumbar foraminal stenosis with or without disc: our experience)’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9988병원은 이처럼 척추내시경 분야에서 선구자로 자리잡은 성강현 원장을 척추내시경 트레이닝 센터장으로 영입해 지난 18일 척추내시경을 진행했다. 성 원장이 진행한 척추내시경은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해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되는 비후된 황색인대만을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5mm가량의 최소한의 구멍을 통해 25배율의 내시경과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수술 도구를 넣어 진행하는 만큼 정밀도가 높고, 기구의 움직임에 제한이 없다. 이는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치료가 이뤄지고, 입원기간도 2일로 짧은 비수술에 가까우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성강현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척추내시경으로도 절개가 필요한 수술처럼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국소마취로 마취에 대한 부담이 적은 만큼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 등 내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가능한 치료법”이라면서 “그러나 척추내시경은 그만큼 정밀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맡겨야 하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강현 원장은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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