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이아몬드 유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엠피오는 14일 다이아몬드 사업 관련 첫 매출로 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세계 다이아몬드원석 시장 진입을 위해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및 벨기에 엔트워프(Antwerp)에 지사 설립을 완료한 후 다이아몬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불과 한 달 반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엠피오 이상훈 기획실장은 "벨기에 엔트워프(Antwerp) 다이아몬드 거래소가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장기 여름 휴가에 돌입하면서 초기에 예상했던 물량 판매가 전부 이뤄지지는 않았다"며 "여름 휴가 기간이 끝나는 대로 추가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엠피오는 금번 첫 매출을 신호탄으로 다이아몬드원석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국내외서 100% 활용해 향후 수년 안에 세계적인 원석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