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3분기 신규 수주 증가로 하반기 안정된 실적성장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지수 연구원은 "2008년 신규수주 총액은 약 4600억원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 32% 보다 높은 39%가 예상되는바 2009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CD 패널업체의 투자증가에 따른 에스에프에이의 실적성장 스토리는 신규수주 및 수주잔고의 증가에서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신규수주액은 전분기 1447억원 대비 44.6% 감소한 802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 말 수주잔고는 전분기 3203억원에서 소폭 감소한 3112억원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그룹사의 LCD 부문생산 설비 확장으로 인한 신규수주는 3분기까지 집중되며 기타 물류와 FA 시스템 부문에서의 신규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3분기 신규수주액은 1400억원 수준으로 다시 증가, 3분기 수주잔고는 약 3500억원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매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008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4051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