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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영업익 저하 KCC 등급전망 ‘부정적’ 조정

입력 2019-09-04 18:09

▲서울 서초동 KCC 사옥(사진제공=KCC)
▲서울 서초동 KCC 사옥(사진제공=KCC)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4일 국내 최대 건축자재업체인 KCC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동사의 ‘B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S&P에 따르면 이번 부정적 등급전망은 주택시장 둔화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와 현재 진행중인 사업부 분할로 인한 영향을 반영했다. S&P는 영업실적 저하와 차입금 증가로 인해 KCC가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했다고 판단했다.

또 KCC건축자재 사업부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동사 영업이익이 2018년 26% 감소한데 이어 2019년에도 약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KCC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와 46% 감소했다.

건자재 사업부의 실적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영업이익률도 2018년 상반기 7.4%에서 올해 상반기4.6%로 하락했다.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와 리모델링 시장 둔화 추세를 고려할 때, S&P는 동사의 핵심 사업부 실적이 향후 12~24개월 동안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 KCC의 유리 및 인테리어 사업부 분할로 인한 조정 차입금 감소는 제한적인 반면, 2020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가 약 15~2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 분할이 동사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KCC는 7월 11일 일부 사업부를 인적분할하고 동사가 소유한 코리아오토글라스(KAC) 지배지분도 신설법인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은 올해 11월 주주총회를 거쳐 2020년 1월 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S&P는 영업실적 저하, 사업부 분할 및 모멘티브 인수 등으로 인해 KCC의 EBITDA 대비 차입금(debt to EBITDA) 비율이 2018년 2.2배에서 2020년 5.0~5.5배, 2021년 4.5~5.0배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KCC의 2019년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실제보다 높은 6.9~7.2배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모멘티브(BB-/안정적)의 연결대상 시점을 2019년 4분기로 가정했기 때문이다. 모멘티브 연결시점을 2019년 초로 가정할 경우, KCC의 2019년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4.7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S&P는 KCC가 보유한 상당한 규모의 매도가능 유가증권을 재무지표 개선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KCC는 지난 몇 년 동안 기업지분과 자회사 매입 및 매각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해왔다. 8월말 기준 KCC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매도가능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S&P는 KCC의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상당기간 동안 4.5배를 상회할 경우, 동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건설, 자동차, 또는 조선업의 수요 둔화로 인해 건자재와 도료 사업부의 실적부진이 이어질 경우 현실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멘티브의 실적 둔화도 KCC의 연결실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S&P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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