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 측 "월수익 37억 원 사실 아니다"

입력 2019-08-31 23:50 수정 2019-09-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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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람튜브 브이로그' 영상 캡처)
(출처='보람튜브 브이로그' 영상 캡처)

'인기 키즈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 측이 월수익에 대해 해명했다.

'보람튜브'는 6살 키즈 유튜버 보람 양의 일상과 장난감 리뷰 등을 담은 유튜브 채널이다. 미국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 2개 채널을 통해 각각 월 160만 달러(약 19억 원)와 150만 달러(17억8000만 원) 등 총 37억 원 이상의 광고매출을 내는 등 국내 유튜브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광고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튜브' 가족회사로 불리는 보람패밀리 측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258.3㎡, 5층짜리 건물을 단독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난 30일 주식회사 '보람패밀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민후'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람튜브 채널에 베풀어주신 과분한 사랑에 기대어 회사가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월 37억 원 이상'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보람패밀리 측은 "월 37억 원이라는 금액은 미국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의 추정 금액이다. 이는 지나치게 과장된 금액"이라며 "보람패밀리의 실제 광고 매출은 언론에 보도된 금액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건물을 95억 원에 구입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보람패밀리는 최근 회사 규모 확장으로 말미암아 내부적으로 사무 공간 확충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입지, 매매대금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해당 빌딩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순수한 경영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 이자에 따른 비용이 임대 수익을 상회한다"라며 단순 투자목적이 아님을 강조했다.

보람패밀리 측은 "세금 역시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라며 "담당 세무전문가를 통해 투명하게 세무 회계를 처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람패밀리는 "보람패밀리는 아이들의 건전한 웃음과 행복을 벗삼아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보람이와 재미있게 놀아주기 위해' 시작했던 보람튜브의 초심을 잊지 않겠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보람튜브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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