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분식집 비결은 ‘단골’, 얌샘김밥 만족도 84.8%

입력 2019-08-2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인간 수명이 100세 시대를 넘어선 지 오래인 지금,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한 창업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비용, 아이템, 브랜드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의 경우 더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

더욱이 최근에는 불경기로 인한 폐점률 급증 현상까지 두드러져, 창업 아이템 선정 시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분식창업이 떠오르고 있다. 분식창업은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창업 비용이 비교적 저렴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안정적인 아이템이라도 수익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소용없다. 따라서 창업 시 수익성을 예측할 재방문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분식은 계획구매가 아닌 충동구매가 많아 겉보기와 달리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매장을 만들기는 어려운 편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분식창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구매 고객 비율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객 만족도가 높으면 자연히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단골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84.8%라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얌샘김밥은 고객 3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브랜드 전체 만족도가 84.5%에 달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그중 맛에 대한 만족도가 84.8%로 특히 높았고, 메뉴 구성과 가격 모두 적정 수준이라는 의견도 63.6%나 됐다.

이러한 결과는 시즌마다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개발이 활발한 점도 한몫했다. 지난봄에는 소풍 시즌이 되면서 미세먼지 걱정이 높아지자, 목에 좋은 도라지를 활용해 신메뉴 ‘봄쥬르’ 라인을 런칭하며 트렌드와 재치, 맛 모두 뛰어나다고 호평받기도 했다. 또 혼밥 고객을 위해 김밥•떡볶이•튀김을 한 그릇에 담은 ‘모다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최근 창업 시장에서 생계형 창업의 비율이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분식은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좋은 브랜드까지 만난다면 생계유지를 넘어설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56,000
    • -0.89%
    • 이더리움
    • 4,214,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3.62%
    • 리플
    • 2,710
    • -2.9%
    • 솔라나
    • 178,700
    • -2.77%
    • 에이다
    • 527
    • -4.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0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40
    • -2.46%
    • 체인링크
    • 17,870
    • -2.46%
    • 샌드박스
    • 16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