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나눔천사’ 된 임직원...지역사회 상생 기틀

입력 2019-08-27 17:55 수정 2019-08-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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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입지 않는 옷 나누기 등 ‘리틀액션’ 캠페인 자발적 참여

NHN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리틀액션’과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 투 트랙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우선 NHN은 4월 전 계열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리틀액션’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를 갖고 내가 가진 것을 통해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HN만의 나눔 캠페인이다. 나눔 프로그램을 공지해 NHN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활동별 참여자에게 각각의 디자인으로 제작한 ‘액션배지’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리틀액션은 ‘헌혈버스 타기’였다. NHN의 플레이뮤지엄 사옥 후문에 배차된 2대의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이틀간 200여 명의 NHN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 중 상당수의 참여자는 3500원 상당의 헌혈기부권으로 또 한번 나눔을 실천했다.

▲리틀액션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입지 않는 옷 나누기’ 행사. 사진제공 NHN
▲리틀액션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입지 않는 옷 나누기’ 행사. 사진제공 NHN

NHN은 리틀액션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입지 않는 옷 나누기’ 행사를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는 평소 안 입는 옷을 임직원들에게 기부받아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4일간 총 140여 명의 NHN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NHN 회사 차원에서도 ‘꽃신 마을부엌’과 ‘청소년 덕후생활’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꽃신 마을부엌 2호점’ 개소식에 참여한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NHN
▲지난해 ‘꽃신 마을부엌 2호점’ 개소식에 참여한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NHN

‘꽃신 마을부엌’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익활동기관의 취사시설을 공유부엌으로 활용,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형성을 돕고 식생활 안정과 뇌인지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뜻한다. ‘꽃신’은 ‘꽃피는 신뢰’의 줄임말이며,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문제를 지역사회 신뢰 형성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를 담고 있다.

‘청소년 덕후생활’은 NHN이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갖춘 청소년 또는 성인 전문가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여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 문화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고, 올해 참가대상과 사업규모를 확대·운영하며 올해 초 10명의 ‘청소년 덕후단’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바 있다. 이 청소년들은 자신의 취미활동을 넘어선 전문적 수준의 기술과 지식들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2019 청소년 덕후생활’은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부흥지역아동센터, 새롬지역아동센터, 놀이세상지역아동센터 등과 관내 10개 고등학교가 함께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핸드메이드 공예품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날로그 감성 필름카메라, 도자기 제작 체험과 웹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드론, 창업마케팅, IT 관련 발명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NHN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 중”이라며 “때로는 회사가 주체가 되고, 때로는 직원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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