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더 주목받는 뽀로로 탄생 비화…"일본 이기기 위해 만들었다"

입력 2019-08-26 22:28 수정 2019-08-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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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스틸컷))
((사진=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스틸컷))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발돋움한 뽀로로의 탄생 비화가 최근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뽀로로의 뜻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화제가 됐다. 뽀로로는 순우리말로 종종걸음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돼 뽀로로의 탄생 배경도 관심을 모았다.

최종일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대표가 지난 2012년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지식나눔 콘서트'에서 "뽀로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기기 위해 만들었다"고 탄생 비화에 대해 전했다.

최종일 대표는 "애니메이션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 시장에서 누구랑 경쟁할지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이기는 전략을 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을 꺾을 수 있는 전략 개발 필요성에 대해 느낀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취약점으로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스토리를 꼽았다. 이에 최종일 대표는 유아 애니메이션을 만들 결심을 세웠고 뽀로로 기획의 시작점이 됐다. 순우리말 뽀로로에는 일본에 대한 승부욕도 담겨 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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