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1일 주요 대기업 및 중견ㆍ중소기업 연구소장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기술 R&D 정책방향을 민간과 공유하고, 정부 R&D 시책 및 민간 R&D 투자 활성화 등과 관련한 정책건의를 수렴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현대자동차 이현순 사장, GM대우 Steven.L. Clarke 부사장 등 22명의 기업 연구소 대표와 R&D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정부와 민간 R&D간 연계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정부와 대표적인 R&D 투자 기업간의 기술정책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윤호 장관은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속에서 경제활력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개발 투자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민간의 R&D투자 활성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방형 R&D 확대 추세에 맞춰 타 기업, 학교, 연구소, 해외 등과의 R&D 협력도 활성화해 나갈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기업과의 R&D 정보 교류 및 정책 협의를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