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2019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2015년부터 선도적으로 수성알파시티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대구도시공사는 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수성알파시티를 대구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조성 중이다. 공사는 오는 12월 완성한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구축 1단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운영플랫폼과 5대 분야(교통, 에너지, 생활, 안전, 도시기반 관리)의 13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을 통해 1단계 사업에서 구축된 13개 서비스와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스마트캠퍼스, 체험•홍보관 등을 구축하여 신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허브역할의 거점을 마련한다.

대구도시공사는 이번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구축 1단계 사업을 출품했으며, 특히 13개 서비스 중 스마트가로등과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지하매설물 관리 서비스가 안전•방재 측면에서 빛을 발했다.
스마트가로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화재, 폭력, 구급 상황 등이 발생하게 되면 자동으로 플랫폼 센터에 해당 위험 상황을 통보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진다.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속도를 직관적으로 인지시켜줄 수 있는 과속경보시스템과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횡단보도 신호등을 주시하지 않는 스몸비족 등에게 신호등 점멸상태를 알려줄 수 있는 LED바닥신호등으로 구성되어 보행자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준다.
지하매설물 관리 서비스는 수성알파시티 내에 도로 하부에 매설되어 있는 7종의 지하관로(전기, 통신, 가스, 가로등, 우수, 오수, 상수도)에 대한 정보를 SPI태그와 스마트폰을 통해 통합적으로 신속하게 제공하여 지진이나 굴착공사 등 재해로 인해 관로가 파손되었을 때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재난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대구도시공사는 수성알파시티를 기점으로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등에도 스마트시티를 구축하여 4차 산업 선도공기업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며, 대구를 4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