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양팡, 극단적 선택 시도한 열혈팬 향해 "환불 원한다면 환불해 주겠다…개인방송서 돈 자랑 안했으면"

입력 2019-08-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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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프리카TV BJ 양팡 방송 캡처)
(출처=아프리카TV BJ 양팡 방송 캡처)

아프리카TV 인기 BJ 양팡이 "식사를 하자"는 소원권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열혈팬을 향해 "환불을 원한다면 환불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J 양팡은 22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통해 열혈팬의 극단적 선택 시도에 대해 해명하며 "환불을 원한다면 환불해 주겠다"고 말했다.

BJ 양팡은 "자발적으로 팬들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라고 후원하는 게 별풍선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별풍선으로 기부도 하고, 팬미팅도 준비하고 하는데 받은 만큼 갚겠다는 말이 한 명을 위한 게 아니라 다수를 위한 거다"라며 "별풍선을 쏘는 분들도 본인의 살을 깎아내면서까지, 본인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별풍선 후원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거 자체가 저한테는 부담스럽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본인이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워하면서 별풍선을 쏘는 거였으면 저는 당연히 쏘지 말라고, 왜 쏘냐고 했을 거다. 본인의 삶이 여유롭지도 않은데 내게 별풍선을 쏴서 나만 여유로워지면 뭐하겠나. 본인의 삶은 없는 건데"라며 "제발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BJ 양팡은 "개인방송은 여가시간에 본인들이 즐거움을 찾기 위해 보러 오는 거지, 서로가 재밌고 즐겁고 유쾌하게 하루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건데, '개인방송에 와서 돈 자랑을 해보겠다'는 건 별로라고 생각한다. 별풍선을 많이 쏘고 그만큼의 대우를 바란다면 그것도 내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저는 한 명을 포기하더라도 몇천 명과 대화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BJ 양팡은 "앞으로도 저는 1대 1로 팬분들과 만날 의사도 없고, 팬미팅이나 봉사활동처럼 다 같이 만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그런 부분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BJ 양팡은 "5년 동안 방송하면서 이렇게 충격적인 일은 처음이긴 한데, 열혈팬 분의 생명에 문제가 없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정말로 그분(열혈팬)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이 경제적인 부분도 포함이 돼 있다고 한다면 전 당연히 환불해 드릴 거다"라면서도 "이건 이례적인 케이스이기도 하고 앞으로 다른 분들도 환불해달라고 요구하더라도 제가 환불해 드릴 이유도 없고 환불을 다 해줄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에 이분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통해서 이렇게 환불을 요구한다면 환불해 줄 의사가 있다. 대신에 그건 회사(아프리카TV) 측을 통해서 환불을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분은 이례적인 케이스일 거고,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환불은 없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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