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우, 시력 잃어도 도전하는 삶…라디오+재즈 보컬까지 "행복해질 거다"

입력 2019-08-22 0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맨 이동우가 시력을 잃은 뒤 달라진 삶에 대해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이동우, 장영란, 원흠, 조나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우는 “원고 없이 라디오를 8년 했다. 암기력이 엄청 상승했다. 저는 점자를 익히지 못한 상태다. 그게 정말 어렵다”라며 “라디오 오프닝 할 때 같이 진행하시는 분이 읽어주면 1~2분 만에 외운다. 오래 하다 보면 그런 능력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우는 최근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수 웅산의 추천으로 시작했다. 무료로 보컬 레슨도 해줬다. 이걸 하면 제가 더 행복해질 거라며 적극 추천하더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동우는 “재즈는 즉흥이다 보니 연주자들과 시선 교환이 중요하다. 그러나 저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손짓을 한다”라며 “연주자들은 제 손과 등을 보고 즉흥 연주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어다가 2010 완전히 실명 판정을 받게 됐다. 이 사실은 2009년 뒤 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8,000
    • -1.16%
    • 이더리움
    • 4,51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18%
    • 리플
    • 754
    • -1.05%
    • 솔라나
    • 206,700
    • -2.96%
    • 에이다
    • 670
    • -1.76%
    • 이오스
    • 1,191
    • -2.38%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4%
    • 체인링크
    • 21,170
    • -0.24%
    • 샌드박스
    • 658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