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서울대생→밤무대 가수 된 사연…20년 만에 서울대 졸업

입력 2019-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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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현자가 서울대생에서 가수가 될 수밖에 없던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1 ‘우리말겨루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현자의 반전 스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자는 1984년 서울대 가정학과에 입학한 수재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1년 만에 그만두고 밤무대 가수로 전향했다. 하루에 밤무대 13군데를 뛰며 약 20년을 보냈다.

이에 대해 현자는 “어릴 때 굉장히 부유했는데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며 서울로 떠밀리듯 올라왔다”라며 “서울대에 입학하고도 집이 어려워 학교에서 3분의 1 정도 등록금을 도와주셨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입학 후에도 현자는 등록금을 낼 수 없어 1년 만에 밤무대 가수가 됐다. 이후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2006년 서울대학교에 재입학해 졸업장을 손에 쥐었다.

한편 현자는 20대 시절부터 밤무대 가수로 활약했지만, 오랜 무명 끝에 2005년 ‘사랑을 몰랐네’로 데뷔해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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