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호섭, 스탠드바 MC에서 작곡가 된 사연…‘다함께 차차차’로 인생 역전

입력 2019-08-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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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작곡가 이호섭이 작사가에서 작곡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타큐 마이웨이’에서는 ‘다함께 차차차’, ‘찬찬찬’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이호섭이 출연해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이호섭은 “설운도는 어려울 때 만난 친구라 소중한 분이다”라며 “내게 없어선 안 될 스타다. 설운도가 없었으면 내 인생은 꽃피울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호섭은 과거 단칸방에서 살림을 꾸릴 시절 설운도와 만났다. 당시 이호섭의 집을 찾아온 설운도는 그가 쓴 가사 중 ‘원점’을 발견했고 이것으로 음반을 발매했다. ‘원점’은 KBS1 ‘전국노래자랑’ 사상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먹고 살기 위해 스탠드바 MC에서 일하던 이호섭은 이것을 계기로 작곡을 시작했다. 이후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로 대히트를 쳤으며 이후 ‘찬찬찬’, ‘잠깐만’, ‘찰랑찰랑’ 등을 작곡, 히트 작곡가로 거듭났다.

설운도는 “우리 서로가 참 귀한 사람들이 만나서 가요계 한 획을 긋고 있으니 참 좋다”라며 “비록 스탠드바에서 고생했지만, 그의 고집과 노력과 끈기가 오늘의 이호섭을 만들었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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