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 765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53억원보다 20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9913억원이다.
특히 GS칼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경쟁사인 SK에너지(5324억원)와 에쓰오일(7076억원)보다 많았다.
또한 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9조5251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6조5933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3280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해 같은기간의 2012억원보다 6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48억원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2번 중질유 분해 탈황시설이 본격 가동되고 지난 3월부터 등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제마진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며 "아울러 석유제품수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