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낮은 판매량…미중 무역전쟁 여파"

입력 2019-08-14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 시장, 애국 소비 경향으로 화웨이 반사이익"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에 회사 로고가 걸려 있다. (뉴욕/EPA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에 회사 로고가 걸려 있다. (뉴욕/EPA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3분기 연속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낮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매출 기여도는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2분기 매출은 259억9000만 달러(31조401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서비스 및 웨어러블의 매출 증가가 아이폰의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며 “웨어러블과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8%, 맥북과 아이패드 매출은 각각 11%, 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살펴볼 때 애플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애플의 매출 중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2%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중은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고, 일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성장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중국시장에서 애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는 가격 할인, 보상판매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보았으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하락세는 지속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미중 무역전쟁 역시 중국 내 애플의 실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애국심을 기반으로 한 소비 움직임을 보여 화웨이가 반사이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팔 경찰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 대원도 대피
  • 홈플러스 “회생 인가, 공익채권자 동의가 관건...파산 시 피해 가중”
  • "주민 동의 없는 공급 안 돼"⋯과천·태릉·용산 곳곳서 주민 반발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코스피, 외인ㆍ기관 2.4조 ‘팔자’에 1.8% 하락 마감⋯삼전닉스 3~4%↓
  • 靑 "손봉기 대법관 제청, 절차적 완결성 못 갖춰...재제청 요청"
  • HD현대重 노조, 9월 2일 7시간 부분파업 돌입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54,000
    • +0.95%
    • 이더리움
    • 3,45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364,300
    • -1.94%
    • 리플
    • 1,964
    • +0.77%
    • 솔라나
    • 147,600
    • +5.2%
    • 에이다
    • 290
    • -0.68%
    • 트론
    • 469
    • +1.3%
    • 스텔라루멘
    • 25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33%
    • 체인링크
    • 16,210
    • +0.5%
    • 샌드박스
    • 51.69
    • +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