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Q 영업익 전년비 46%↑...톡비즈 성장 지속

입력 2019-08-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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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성장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카카오는 올 2분기 연결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수익 확대, 콘텐츠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카카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6% 늘었다.

카카오톡 중심의 수익 확대 뿐 아니라 그동안 투자해왔던 신규 사업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비용이 효율화되면서 카카오의 전 사업 구조가 이익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와 신규 광고 플랫폼인 모먼트 적용에 따라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369억원이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 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며 51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062억원이며,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 PC방 상용화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98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글로벌 사업의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815억원이다. IP 비즈니스ㆍ기타 매출은 메가 아티스트의 음반 출시 감소 영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카카오IX의 온라인 매출 성장과 카카오M의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39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12억원 증가한 6926억원이다. 유료 콘텐츠, 커머스 매출의 지속적 성장 및 페이, 모빌리티 등 신규 사업 매출 증가 등에 따른 수수료 비용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다.

카카오는 핵심 성장동력인 톡비즈 부문의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분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톡보드는 약 300여개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클릭률과 전환율을 기록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 내 강력한 마케팅 창구로서 효과를 입증했다. 카카오는 테스트 기간 동안 개선한 사항들을 기반으로 3분기 중 톡보드를 오픈 베타로 전환하며 참여 파트너를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들의 사업 강화도 이어간다. 멜론은 톡뮤직 플레이어 및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등 카카오톡과의 강결합을 통해 음악 콘텐츠 사용성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음악 경험으로 시장 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작품성 있는 ‘페이지 오리지널’ 신작들을 AI 추천 기능과 새롭게 선보이며 작품별 트래픽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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