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6일 밤 11시 부산 근접…김해공항 결항ㆍ부산항 폐쇄

입력 2019-08-06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면서 부산이 영향권에 들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태풍 특보로 부산항도 폐쇄됐다.

6일 부산기상청은 이날 정오쯤부터 부산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7일 아침까지 부산에 50~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50mm 정도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는 시점은 6일 오후 11시쯤으로 내다봤다.

태풍에 따른 기상악화로 김해공항에서는 무더기 결항사태가 빚어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김해공항에서는 국내선 36편, 국제선 38편 등 모두 74편이 결항했다.

공항공사 측은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결항하는 항공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항공사에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항도 이날 오전 9시부터 폐쇄됐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도 중단됐고, 부산항 항만 하역작업도 전면 금지됐다. 부산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들은 이미 다른 항만으로 대피했다.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등 부산지역 공설 해수욕장은 백사장 시설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는 입욕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0,000
    • +1.7%
    • 이더리움
    • 4,651,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0.56%
    • 리플
    • 3,099
    • +1.71%
    • 솔라나
    • 200,900
    • +1.36%
    • 에이다
    • 636
    • +1.76%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92%
    • 체인링크
    • 20,800
    • -0.1%
    • 샌드박스
    • 21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