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2분기 실적 쇼크 ‘목표가↓’-DB금융

입력 2019-07-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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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DB금융투자
▲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25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52억 원, 영업손실 81억 원, 영업이익률 -19.9%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231억 원과 판매보증충당금 260억 원, 이집트 현장설치비용 증가 및 공기 지연 발생 134억 원 때문”이라며 “또 국내 특약점 부실에 따른 대손충당금 92억 원과 미국 법인 스마트공장 증축 과정에서 일부 공정지연에 따른 보증수리비 증가 등으로 9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ESS 시장이 재개되고 선박용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개선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중동 시장 수주는 2분기에 부진했고 중동의 전력인프라 관련 투자는 점진적인 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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