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은 옛말 '잡호핑족'…직장인 64% "잦은 이직 괜찮아"

입력 2019-07-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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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을 '잡호핑(job-hopping)족' 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호핑족은 통상 2~3년을 단위로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취업준비생 2천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신을 잡호핑족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613명)의 34.7%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잡호핑족으로 규정한 응답자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답변이 41.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역량 강화·경력 관리'(31.5%)와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18.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 주기에 대해서는 '1년∼2년 미만'과 '6개월∼1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각각 28.2%와 23.9%로 나타나 과반을 차지했다. 3개월 미만이라고 밝힌 직장인도 3.8%로 집계됐다.

전체 조사 대상자에게 잡호핑족에 대한 인식을 물어본 결과 64.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2.3%에 그쳤다. 나머지 23.4%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잡호핑족에 대한 이미지 조사에서도 '진취적 도전'이라는 답변이 52.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뛰어난 개인역량'(38.6%)과 '풍부한 취업 정보'(34.5%) 등 긍정적인 평가도 잇따랐다.

이에 비해 '신뢰를 쌓기 어려울 것'(31.3%)과 '끈기·참을성 부족'(11.6%) 등의 부정적인 답변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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