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24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상 구매상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상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담회는 24일 열린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 이후 이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실질적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유통바이어를 초청해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섬유봉제, 기계금속, 신발, 식품, 화학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대형백화점, 할인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면세점 등 대형 유통점 상품기획자(MD) 12명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참여기업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합한 매칭이 가능 하도록 사전 매칭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추가 행사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