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런던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애플 매장 인근

입력 2019-07-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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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문을 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고객이 증강현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에 문을 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고객이 증강현실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런던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장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의 플래그십스토어는 영국 런던의 유명 쇼핑거리인 옥스퍼드서커스에 위치한 2만1932㎡(약 7000평) 규모의 건물에 들어서며 3개 층을 사용한다.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에 이은 MS의 세 번째 매장인데 바로 인근에 애플의 플래그십스토어가 있다. 블룸버그는 MS가 체험매장을 늘리며 기술회사들과의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처럼 최근 IT기업들이 고객들이 직접 상품을 사용해 보는 플래그십스토어 개장을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은 2021년까지 무인 계산대를 갖춘 매장 3000개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샤오미도 올해 말까지 유럽 내 매장 수를 3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카포셀라 MS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우리가 자체 하드웨어를 제작하면서 매장이 정말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차드 림 리테일이코노믹스 대표는 “기술기업들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꾸준한 고객 수를 보유한 옥스포드스트리트 같은 지역은 판매보다 고객들의 경험이 중요하다. 이게 주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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