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올해 목표 42% 달성

입력 2019-07-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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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막스'급 운반석 2척 1467억 규모…2021년 3월 인도 예정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 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 인도 예정이다.

수에즈막스 규모의 운반선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유조선을 의미한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또한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항 효율성이 높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량 절감 가능한 최적 운항(항로) 계획 수립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및 고장 진단 △육상 원격관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스마트 선박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6척, 33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4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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