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정책, 하반기 주식시장 중요 변수”-KB증권

입력 2019-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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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KB증권은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에 정부의 산업정책 대응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4일 전망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어려움은 주식시장에 이미 반영된 사안"이라며 "정부의 목표성장률 하향 조정보다 이런 관점으로 정부가 어떤 대응책을 제시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경제에 대한 정부의 위기의식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산업정책 강도가 더 높아졌다"며 "정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7월) △미래차 산업 육성(8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전(8월) 등 굵직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식시장은 대외 불확실성과 기업 펀더멘털 둔화 압력을 동시에 받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때는 정책 모멘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부 산업정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 산업정책이 하반기 주식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어 관련 IT 중소형주, 디스플레이, 스마트공장, 핀테크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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