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신용경색 우려에 급락했다.
29일 대만증시는 전장보다 219.15P(3.03%) 하락한 7014.47P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금융기관들이 신용경색 우려를 보이며 약세를 기록한 것과 메릴린츠가 유상증자 및 3분기 대손상각이 예상됨에 따라 금융주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원유가격이 다시 1%가까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및 경기둔화 우려로 가권지수 하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TSMC와 UMC가 각각 4.84%, 5.9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