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길 확장... 중국ㆍ필리핀 도시 신규 취항

입력 2019-07-03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 ~항저우, 인천~ 클락 노선

(자료제공=대한항공)
(자료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하반기에 중국과 필리핀에 잇달아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인천~델리, 인천~베이징 노선 등 수요 증가 노선에 항공편을 확대하고, 인천~ 난디(피지) 노선은 운항을 쉰다.

대한항공이 새로이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 항저우 등 3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3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운수권을 받은 곳이다.

난징은 중국의 7대 고도 중 하나로 옛 왕조의 문화유산도 많은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이며, 장가계는 트래킹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천국이다.

또한 항저우는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한 바 있는 세계적 관광도시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의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내 노선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직항 노선을 통한 관광 수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동남아 노선도 개설한다.

대한항공은 10월 말부터 인천~클락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

필리핀 클락은 골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인기 노선에 대한 공급도 늘린다.

한국과 인도를 오가는 상용 및 관광 고객들을 위해 인천~델리 노선을 9월 1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영한다.

기존 주 1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노선도 10월 말부터 주 4회를 증편해 총 18회를 운항하는 등 고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난디 노선은 지속적인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만성 적자로 10월 1일부터 운항을 멈춘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의 승객들을 위해 사전 예약 변경 등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56,000
    • +0.43%
    • 이더리움
    • 4,678,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40,000
    • +0%
    • 리플
    • 791
    • +1.8%
    • 솔라나
    • 227,700
    • +1.65%
    • 에이다
    • 738
    • -0.94%
    • 이오스
    • 1,217
    • +0.9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0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500
    • +0.77%
    • 체인링크
    • 22,260
    • +0.09%
    • 샌드박스
    • 710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