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운송거부…포스코 포항제철소 제품 출하 차질

입력 2019-06-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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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연대 포항지부가 운송거부에 나서면서 상황이 장기화에 접어들고 있다.

30일 재계와 경북 포항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 3문에서 제품 출하를 전면적으로 막기로 했다.

이날 하루 60대 분량 화물차만 제품을 싣고 나갈 수 있도록 합의가 되면서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포항제철소 3문 앞에서 제품 출하 화물차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포스코 화물 운송은 대한통운, 한진, 동방 등 11개 업체가 맡고 있다. 이들 업체에는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과 비조합원이 근무하고 있다.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28일 총파업 출정식을 한 뒤 포스코의 화물 운송을 맡은 협력회사와 포스코를 상대로 운송료 최저입찰제 폐지, 운송료 7% 인상 등을 요구하며 운송거부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하루 평균 600대 분량 제품을 출하해야 하므로 10%인 60대 분량 제품만 출하하면 물류에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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