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수도 통합원격검침 시범사업 완료

입력 2008-07-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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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기, 수도, 가스를 한꺼번에 묶어 전력선통신(PLC)을 이용해 검침하는 통합원격검침시스템의 검증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판교나 광교 등 신도시나 신규 택지개발지구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서울 목동지역 일반주택 100호를 대상으로 통합원격검침 시범사업을 1년에 걸쳐 시행하고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시범사업 결과 검침 통신성공률이 100%에 근접하는 등 기존에 다양한 형태로 시도됐던 유무선통신방식보다 기술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치비 측면에서도 별도의 전원설비나 중계장치 등의 시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 1700만가구를 대상으로 설치계획인 원격검침 전국망을 통합원격검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통합원격검침을 위해 별도의 통신망 건설비용일 필요치 않아 중복투자 예방이 가능하다"며 "검침원을 가장한 범죄예방, 검침관련 고객 방문 불편해소 및 민원감소로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우선 판교나 광교 등 신도시오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대상으로 통합원격검침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지자체 및 도시가스 회사와 협력해 통합원격검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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