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서 연쇄 폭탄테러…1명 사망ㆍ17명 부상

입력 2019-06-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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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불 교육대로 향하던 미니버스에서 첫번째 폭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어 도로변에 설치돼 있던 폭탄 2개가 추가로 터져 기자 2명과 군인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친 언론인은 EPA통신 소속 사진기자와 아프가니스탄의 칼리드 라디오 기자로 전해졌다. 이들은 첫 번째 폭탄이 터진 현장을 취재하던 중 추가 폭탄 테러에 부상했다. 지난해에도 카불에서 언론인 9명이 폭발 현장을 취재하다 2차 폭발로 숨졌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최근 들어 탈레반과 이슬람국가(IS) 모두 폭탄테러를 감행했다.

전날에는 아프가니스탄 동부 가즈니 지방에서 폭탄테러로 경찰 8명이 숨졌고 그 전날인 5월 31일에는 카불 시내 동쪽에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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