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손학규 ‘혁신위 제안’은 대표직 유지 위한 꼼수”

입력 2019-05-26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혁신위 앞세워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려는 것”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현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현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손학규 대표의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 제안과 관련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인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들러리 혁신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손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주가 되는 혁신위원회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오 원내대표는 “혁신위원장을 앞세워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손 대표의 혁신위 제안을 평가절하했다.

다만 오 원내대표는 “손 대표가 즉각적인 퇴진 요구를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당 운영이라도 민주적으로 하면서 제대로 된 혁신과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이전과 비교해서는 다소 타협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손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손 대표는 권위적이진 않다고 해도 과거 정치적 습관들이 몸에 배어 있다. 지금 시대의 리더십, 바른미래당의 리더십과는 맞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시대적 리더십을 교체해 새로운 당 진로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 지도부 퇴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의 국회 정상화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로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노력해보겠다”며 본인의 역할을 다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간극이 너무 넓다. 맥주 회동 이후 고작 한 번밖에 통화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독재자의 후예’ 논란 이후 감정적으로 더 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수도’ 총집결한 K기업…엔비디아와 미래 생태계 판 짠다
  • 이재용,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 회동…AI·반도체 협력 논의
  • AI 패권의 심장부, 실리콘밸리…K기업이 몰리는 이유
  • "AI는 안경으로 향한다"…삼성,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모바일 다음 시대 연다 [언팩 2026]
  • 8월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반도체 '맑음' 車·철강 '흐림'
  • 美, 이란 공습 중단했지만⋯홍해·카스피해로 확전 조짐
  • 게임스컴서 신작 공개 나서는 K게임…글로벌 흥행 시험대
  • 레버리지 규제 초읽기…증시 변동성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2,000
    • +0.44%
    • 이더리움
    • 2,751,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307,400
    • -0.16%
    • 리플
    • 1,605
    • +0.75%
    • 솔라나
    • 109,400
    • +1.2%
    • 에이다
    • 242
    • +2.11%
    • 트론
    • 485
    • +0.41%
    • 스텔라루멘
    • 26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60
    • +0.26%
    • 체인링크
    • 12,310
    • +1.32%
    • 샌드박스
    • 65.9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