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시간외거래 가능 미국주식거래 서비스 도입

입력 2019-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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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국내주식처럼 시간외거래가 가능해진다.

유안타증권은 20일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실적발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프리마켓(Pre-market) 거래시간 연장과 함께 시간외거래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실적 발표는 우리나라와 달리 각 회사의 회계연도가 다르므로 제각각이다. 기업 실적이 매 거래일에 발표된다고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상장기업의 실적은 정규장이 아닌 개장 전과 장 종료 직후 발표된다. 발표 직후 크게 고조된 심리가 주가에 반영되는 만큼 큰 호가 스프레드와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정규장 개장 전 1시간 30분 동안 가능했던 Pre-market 거래시간을 기존시간 앞 1시간을 추가해 2시간 30분(20:00~22:30, 서머타임 적용 시 국내기준)으로 연장했으며, 정규장 종료 직후에도 시간외거래 1시간(05:00~06:00, 서머타임 적용 시 국내기준)을 도입했다. 그동안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불가능했던 시간외거래 참여가 가능해진 셈이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신속한 정보제공 차원으로 매일 오후 10시(한국시각)에 다음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정규장 종료 직후 발표 예정인 실적 종목정보 및 전일 발표된 실적 요약을 담은 자료를 MTS ‘티레이더M’을 통해 알리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주식 거래시간 연장은 투자자들이 실적발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얻게 할 것”이라며 “또한 미국과의 시차로 인해 투자를 꺼렸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늘 8월 말까지 유안타증권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으로 미국주식을 비롯한 중국, 홍콩 등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남다른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 6월 거래금액 합산과 7, 8월 거래금액 합산으로 2차례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을 이용해 해외주식을 회차 내 합산 500만 원 이상 처음 거래한 고객은 스타벅스 싱글 디저트 세트를 받는다. 또한, 기존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거래고객이라도 회차 내 합산 3000만 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도미노피자와 콜라 세트가 제공된다.

Pre-market 시간 연장과 시간외거래는 별도의 절차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남다른 해외주식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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