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칼텍스, 여수 화양공장 매각 “생산 효율화 차원“

입력 2019-05-16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5-16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사진 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공장. (사진 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복합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화양공장을 매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화양공장을 이폴리텍이라는 석유화학 회사에 매각했다.

GS칼텍스 이사회에서 화양공장 매각 승인의 건이 가결된 뒤 3개월이 채 가기도 전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번에 매각되는 GS칼텍스 화양공장은 복합PP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복합PP는 PP를 원재료로 충전제, 첨가제 등을 섞어 가공해 우수한 물성을 구현한 소재로 자동차나 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화양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3만 톤이며, 부지는 약 1만5000㎡ 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효율화를 위해 화양공장을 매각했다”며 “다만 명확한 거래 금액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화양공장 이외에도 진주, 진천, 중국, 체코, 멕시코 등 국내·외 공장을 통해 연산 총 27만 톤의 복합PP를 생산하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화양공장을 매각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지역별로 공장 사이트가 여러 개 있는 것이 수송, 생산 비용 등 측면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다”며 “진주, 진천공장 등 나머지 공장의 향후 증설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이들 공장의 규모는 키워왔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52,000
    • -1.11%
    • 이더리움
    • 4,18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4.17%
    • 리플
    • 2,709
    • -3.18%
    • 솔라나
    • 176,000
    • -4.14%
    • 에이다
    • 523
    • -4.9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05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40
    • -2.25%
    • 체인링크
    • 17,750
    • -3.01%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