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60% “신입 조기 퇴사자, 직무 적응 못했다”

입력 2019-05-13 10:35 수정 2019-05-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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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신입사원이 조기 퇴사하는 이유로 ‘업무 적응 실패’를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업 인사담당자 433명에게 ‘상반기 신입사원 퇴사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이유는 직무 적응 실패(60.3%)’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 적응 실패(23.6%)’,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족(15%)’이라는 답변이 2, 3위에 올랐고 ‘개인사유’ 0.9%, ‘중복 입사’ 0.2%였다.

‘신입사원 이탈 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2.8%가 ‘수습 기간을 둔다’고 답했다. ‘새로 채용을 진행해 빠져나간 인력만큼 채용한다(26%)’, ‘편안하고 즐거운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21.1%)’, ‘멘토링 제도나 사전 직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3.1%)’ 순이었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7%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46%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라고 답한 가운데 ‘신입사원 조기 퇴사 비율은 10% 이상 30% 미만(58.8%)’이었다. 이 수치는 ‘작년과 비슷(94.5%)’했고 ‘작년보다 늘었다’는 의견은 5.5%에 그쳤다.

그렇다면 신입사원 퇴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점은 언제일까. ‘입사 후 3개월 이내(36.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입사 후 6개월 이내(30.2%)’, ‘입사 후 1개월 이내(24.1%)’, ‘OJT 단계(9.1%)’, ‘최종 합격 발표 직후(0.5%)’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이탈이 경영 손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약간 영향을 미친다(55.4%)’고 답했고 ‘매우 영향을 미친다’ 32.6%,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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