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들을 위한 시’ 방탄소년단, 팝가수 할시와 콜라보 계기는?…뮤비 촬영도 함께

(출처='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캡처)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과 유명 팝가수 할시의 콜라보 계기가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12일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발매했다. 발매 당시 유명 팝가수 할시가 피처핑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작업 중 같이 할만한 아티스트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할시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먼저 콜라보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할시 역시 흔쾌히 수락했다고.

이어 슈가는 “할시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 남양주까지 와주었다”라며 안무까지 모두 숙지한 상태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인연은 ‘빌보드’에서 시작됐다. 체인스모커즈와 친분이 있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참석차 미국으로 향해 할시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할리는 방탄소년단과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톱10에 들며 선전 중이다. 지난 3일 있었던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사상 최초로 톱 듀오/그룹 부분에서도 수상자로 호명돼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