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ㆍ물류업계,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08-07-17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전체 에너지의 21%를 쓰고 있는 교통ㆍ물류 업계가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 교통회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종원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유섭 해운조합 이사장, 이덕승 에너지 시민연대 공동대표 및 육운ㆍ해운ㆍ항공ㆍ철도 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교통ㆍ물류 업계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가진다.

교통ㆍ물류 업계 종사자들은 이 자리에서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통ㆍ물류 업계 에너지 절약 자율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과적ㆍ과속 금지, 공회전 안하기, 경제운전 실천과 함께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높이고, 승용차 요일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ㆍ조명기구 끄기, 에어콘 적정온도 유지와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등의 사무실의 에너지 절약 운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ㆍ물류 업계는 에너지 시민연대(시민단체)와 “에너지 절약 실천 국민행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하고, 10억리터 석유 모으기 행사 동참, 에너지 절감형 경제운전 실천 등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 10% 감축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통ㆍ물류 부문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10억리터 석유 모으기 운동은 ▲대중교통 이용, ▲안쓰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등 실천운동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에너지 절약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동양고속운수에서 운수업체의 에너지 절약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주)동양고속은 차량에 디지털 타코메타를 부착하여 연비향상, 정비비 절감 및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보험료 절감 등으로 지난해 18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서 “교통ㆍ물류 업계가 이번 결의대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가경제와 교통ㆍ물류 업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56,000
    • +2.47%
    • 이더리움
    • 5,267,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2.37%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239,800
    • +4.17%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119
    • +1.54%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3.18%
    • 체인링크
    • 24,870
    • +1.18%
    • 샌드박스
    • 642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