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몰리는 중소형 아파트, 공급은 줄어든다

입력 2008-07-17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85㎡이하 중소형 물량보다 85㎡초과 중대형 물량 비중이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난이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003년~올 상반기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를 면적별로 조사한 결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중소형에 비해 급증, 이른바'중대형 역전현상'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내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매년 2만1000~2만4000가구로 분양되면서 큰 변동이 없었으나 85㎡이하의 경우 꾸준히 물량이 감소했다. 또 2003년과 2006년을 비교해 보면 전용면적 85㎡초과 물량이 11.1% 감소한데 반해 85㎡이하는 59.8%로 절반 이상이 줄었다.

중소형과 중대형아파트의 본격적인 공급역전현상은 물량이 크게 늘어난 2007년부터 발생했다. 2006년까지 85㎡이하가 1만가구 이상 물량이 많았지만 2007년에는 85㎡이하가 5만3250가구,85㎡ 초과가 5만4710가구로 85㎡초과분이 1460가구가 더 늘어났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85㎡ 이하는 1만6208가구, 85㎡초과는 2만2233가구가 분양돼 격차는 6025가구로 더 벌어졌는데 이는 중소형 아파트는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서 물량이 있었던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고급 주상복합 분양이 이어지면서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용면적 85㎡이하 물량 감소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국토해양부에서 언급한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와 관련된 사항 중 소형주택 의무건설규제 완화가 검토된다는 것은 소형아파트 공급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공급물량감소, 주택담보대출금리의 지속적 상승, 재산세 . 종합부동산세 부담 등의 이유로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11,000
    • +0.48%
    • 이더리움
    • 2,66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2,400
    • -0.79%
    • 리플
    • 1,510
    • -1.5%
    • 솔라나
    • 105,300
    • +0%
    • 에이다
    • 271
    • -1.45%
    • 트론
    • 465
    • -0.21%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50
    • -0.38%
    • 체인링크
    • 11,550
    • -0.77%
    • 샌드박스
    • 5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